신화, 신혜성 음주 운전에도 품었던 이유..놀랍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인 가수 이민우가 신화의 장수 비결로 멤버 간 돈독한 우정을 꼽았다.
이민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싱크로유’에 출연해 1세대부터 4세대를 아우르는 아이돌 추리 전쟁에 함께 했다.
이민우는 그룹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되지 않아’를 열창하며 2라운드에 깜짝 등장해 스타 추리단과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가수 간미연과 함께 더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쌓아 올려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민우는 감미로운 보컬과 노련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이민우의 오랜 활동 비결을 묻자, 이민우는 “정권도 7번 정도 바뀌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그는 건강 검진을 잘 받으라고 조언했다. 또한 “싸워라. 그래야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터놓고 얘기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서 더 친해졌다. 그래서 돈독하게 해체 안 하고 유지하고 있다”라고 장수 아이돌로 활동하는 꿀팁을 전수했다.
하지만 신화도 활동 중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특히, 멤버 신혜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음에도, 아직까지 그가 멤버로 소속되어 있다는 것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한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하다가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당시 신혜성은 경찰의 음주 측정을 세 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조사 결과 10km가량을 만취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혜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그의 것이 아니라, 도난 신고까지 접수됐다. 다만 신혜성의 차량 절도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만 적용됐다. 징역형 6개월, 집행유예 1년 판결을 받은 신혜성은 현재 자숙 중이다. 또한 지난해 4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로부터 ‘한시적 출연 제한’ 명령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신혜성은 2007년에도 한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0.097%)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되었다.
한편, 이민우는 현재 다양한 방송 활동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2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을 통해 첫 연극에 도전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싱크로유’,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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