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새엄마·남동생 사망’ 마돈나, 근황 봤더니…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근 남동생을 암으로 떠나보낸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근황이 포착됐다.
22일 마돈나는 “It’s nice to get out”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입양한 두 쌍둥이 딸과 함께 빌리 아일리시의 공연을 관람한 마돈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마돈나의 딸은 리듬을 타며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타고난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마돈나는 공연 관람 후 빌리 아일리시의 대기실을 방문해 딸들과 함께 촬영한 단체 인증샷을 공개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마돈나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공연장을 찾아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올해 66세인 마돈나는 22세인 빌리 아일리시와 견주어도 굴욕 없는 아름다운 비주얼과 늘씬한 바디 라인을 뽐내 감탄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돈나의 패션은 여전히 세련됐다”, “딸들이 진짜 많이 컸네요”, “내가 빌리 공연장을 찾은 유일한 이유: 관객석에 있는 마돈나”, “정말 아름다워요”,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가서 재미있게 놀고 공연 보는 모습 너무 좋아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3년 1집 앨범 [Madonna]로 데뷔한 마돈나는 그동안 7개의 그래미 상을 포함, 총 200개 이상의 음악상을 거머쥔 미국 팝계의 아이콘이다. 마돈나는 세계적으로 총 4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여성 아티스르’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돼 있다.
그러나 마돈나는 최근 새엄마를 떠나보낸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자신의 백댄서이자 든든한 지원자였던 남동생까지 잃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돈나의 남동생 크리스토퍼 시코네는 4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토퍼는 마돈나의 전성기였던 1980∼90년대 백댄서로 시작해 공연 디자인과 의상 담당까지 맡으며 누나의 무대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는 이날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제 동생 크리스토퍼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랫동안 제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다”며 장문의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다. 마돈나는 지난달 24일 새엄마인 조안 클레어 시코네 역시 암으로 잃은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오빠 앤서니 시코네도 하늘로 떠나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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