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세븐틴’, 악재 터졌다..안타까운 상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세븐틴 정한과 디에잇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패션 브랜드 S사에서 부실 행사 논란이 불거졌다.
23일 연예계 보도에 따르면, S사는 지난 9월 정한과 디에잇이 참석하는 행사에 구매 당첨자 50명을 초대하겠다는 공지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S사의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했고, 일부 당첨자의 구매액은 6,300만 원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행사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중 당첨자 50명을 선별했지만, 처음 공지와 달리 추가 당첨된 중국 소비자들이 행사장에 들어왔고, 예정돼 있던 포토월 행사도 진행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특별 영상조차 별 안내 없이 공개되지 않아 팬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논란이 커진 건 행사 시간이다. 보통 30분 이상 아이돌이 행사에 참석하는 데 반해, 이번 같은 경우는 머문 시간이 10분이 채 되지 않았다는 게 피해자 측의 주장이다. 피해자 모임은 S사에 항의했지만, 보상을 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채 구제적인 답변은 하지 않고 있다. 세븐틴 팬들은 그룹의 이름을 이용했다며 분노했다.
한편, 지난 22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미니 12집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또 세븐틴은 오는 11월 29~30일 아이치이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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