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맏형 진, 멤버들에 대한 불만 폭로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전역 당일을 회상하며 본인의 전역날 다른 멤버들이 지각을 해서 기다려야 했음을 폭로했다.
23일 ‘동네스타K’ 채널에는 진이 출연한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저희 동스케 월클 아닙니다. 월드 스타 진 씨에게 쌰라웃해주신 아미 분들 감사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은, 진의 유쾌한 입담과 멤버들 사이의 비화를 예고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에서 MC 조나단이 “방탄소년단이 워낙 가족 같은 사이로 유명하지 않냐”고 묻자, 진은 “같이 지낸 시간으로 따지면 거의 12년을 붙어있다시피 했다”고 말하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조나단은 진의 전역 당시를 회상하며 “심지어 형 전역 당시에 RM 형이 색소폰까지 불어주셨다더라”라고 언급했다. 진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몇몇 친구는 (복무 중인) 부대에서 바로 왔다. 몇 명은 군복 입고 오고 휴가 중인 멤버는 사복 입고 오고”라고 설명했다.
조나단이 “시간을 맞춰서 와줬다는 게 대단하다”며 멤버들 간의 의리에 감탄하자, 진은 “제가 기다렸다. 애들이 늦게 왔다”고 유쾌하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은 전역을 앞둔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거는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 전역을 앞둔 친구는 없다. 몇백일이나 남았기 때문에. 전역을 한참 앞둔 멤버는 있다”며 월드스타임에도 또래 청년들과 같은 짓궂은 면모를 보였다. 조나단은 진의 유머에 감명을 받으며 “내 친구랑 똑같이 얘기한다”고 웃었다.
한편, 진이 출연하는 ‘동네스타K’는 오는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동네스타K’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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