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폭로 당한 최민환, 밥줄 끊길 위기.. 애셋 어쩌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전처에게 업소 출입을 폭로 당한 가운데 최민환의 육아 예능 하차 여부에도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진 측은 최민환의 하차 여부에 대해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최민환은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 후 올해 4월부터 삼 남매 재율, 아윤, 아린과 함께 ‘싱글대디’로 출연 중이다. 최민환은 삼 남매를 혼자 키우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아왔지만,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4일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자신의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진짜 이혼 이유를 밝히는 폭로 영상을 올렸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다. 그 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 대가족과 사는 것도 너무 즐거웠는데 그 사건 이후 그 집에 있기 싫고 너무 괴로웠다”며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주된 이혼 사유였다고 밝혔다.
율희는 “술 취해서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가슴에 꽂는다든지. 업소 사건 알기 전이다. 제가 업소를 가보겠냐 뭘 알겠냐.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런 술 주정도 습관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율희는 “이건 이거고, 양육은 별개라고 생각했다. 아이 아빠로서는 아이들에게 잘못한 게 없지 않나. 나한테만 나쁜 남편이었다. 그럼 현실적으로 (남편이) 집도 있고, 대가족으로 살고, 아이들은 그 생활을 행복해 한다”라며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율희는 이혼 전 최민환과 아이들의 방송 노출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으나, 상대가 깼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는 “우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살았던 만큼 이혼이 아이들한테도 영향이 많이 갈 테니, 이혼 후에는 아이들 노출이 꺼려질 거였다. 아이들 노출하면서 돈을 벌고 싶지 않다는 게 둘 다 똑같은 생각이었다”고 강조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외도 증거로 유흥업소 예약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에서 최민환은 “지금 몰래 나왔는데 예약 좀 해달라”, “지난번 230만 원 결제해야 하는데 계좌번호 텔레그램으로 보내 달라” 등 발언을 했다. 한 날은 업소 관계자가 “집에 들어가라”며 최민환을 만류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민환은 “(휴가면) 아이들, 와이프와 여행 가라”는 말에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며 짜증을 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