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양세찬, 37세에 드디어..정말 기쁜 소식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이태원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혀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가을 이사철을 맞이해 서울에서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꾸며졌다.
이날 양세찬과 모델 정혁은 개그맨 남창희의 집을 방문했다. 널찍하고 깔끔한 남창희의 집을 본 정혁은 “너무 좋은 집”이라며 감탄했고, 남창희는 “자가가 아니다. 빌려 쓰는 거다. 집주인 아니고 전세로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태원 자가 마련에 성공한 양세찬은 “난 사실 처음 집을 샀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샀다. 귀신에 씌어서 샀다. 홀린 듯이 ‘사야지’하고 산 거다”라며 “반은 만족, 반은 불만족이다. 이태원인데 내 라이프 스타일과 동네가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남창희는 “난 매매에 관심이 많다. 매매하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하고 있다. 근데 청약 점수가 17점이라서 아예 안 된다”라고 말했고, 정혁은 “나보다 낮다. 난 30점대”라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1인 가구들은 거의 10점대”라며 “우리는 무순위 청약을 무조건 넣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세 사람은 처음 살았던 집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양세찬은 “난 보증금 500에 월세 50이었는데 5명이 살았다. 집에 가구도 아무것도 없었다”라며 “대학로였는데 구조가 반지하였다. 비 오면 잠기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습해져서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젖어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혁은 “난 겨울에 습하고 추우니까 일어나면 아침에 이불이 굳어져 있었다”라며 ‘가난 배틀’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양세찬의 형 양세형은 ‘짠돌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아끼고 아껴, 결국 100억 원이 넘는 건물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양세형은 2023년 7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 건물을 109억 원에 매입해 건물주가 됐다.
가난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재테크에 성공한 두 형제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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