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업소 출입 논란에 활동 비상… 근황 보니
[TV리포트=이혜미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전 아내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정된 공연 일정을 소화할 계획을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25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최민환이 속한 FT아일랜드는 오는 11월 17일 KBS부산홀에서 열리는 ‘LIVE ON 부산 FT아일랜드(FTISLAND) X 터치드(TOUCHED)’ 옴니버스 공연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최민환과 이혼한 율희는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 기간 중 최민환이 업소 출입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라 최민환은 소속사를 통해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기존에 출연하던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차했으나 본업인 공연은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율희는 24일 ‘율희의 집’ 채널에서 최민환에 대해 이혼 이전 업소 출입과 가족들 앞에서 과도한 스킨십 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최민환이 자기 가슴에 돈을 꽂는 행위를 했다며 “제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업소에서 하던)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율희는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지금 놀러 가고 싶은데 갈 곳 있나? OO에는 아가씨가 없대요. 대기가 엄청 길대요”와 같은 내용이 담겨 충격을 주었다.
최민환은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이혼 후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다.
최민환은 10월 26일 대만 가오슝, 11월 10일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11월 2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도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다.
대형 공연의 경우 출연 취소 시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기에 논란 속에서도 출연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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