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103kg’ 구성환 14년 전 모습에 화들짝 “너무 말랐다” (나혼산)[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구성환과 이장우가 현재 몸무게를 공개하며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MBC ‘나혼자 산다‘에선 이장우와 구성환이 동반 출연했다. 키는 “두 분 ’닮았다‘ ’닮았다‘고 하니까 진짜 닮아진 거 아니냐”라며 헤어스타일까지 비슷한 두 사람을 언급했다. 대식가 지정석에 번갈아 나오던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해 중앙을 떡 버티고 있는 모습에 출연자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구성환은 이장우에게 “실례가 안 되면 체중이 100kg이 넘나?”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이장우는 “100kg은 안 넘는다”라고 대답했지만 구성환은 믿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안 넘는다고 억울함을 드러낸 이장우는 “저는 95kg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형님은 110 정도인가?”라고 반격에 나섰다.
이에 구성환은 “108kg에서 저번 주에 활동을 하고 나서 103kg을 찍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구성환과 이장우는 서로가 공개한 몸무게에 의심을 드러내며 서로 몸을 만져보며 체크를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이장우가 초록 패딩 입었을 때가 108kg이었다고 떠올렸고 구성환은 “제가 처음 나올 때 95kg이었다. 그때랑 맞바꾼 셈”이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총량 불변의 법칙”이라고 놀라워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우는 “되게 오랜만에 나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엮는 거냐”라고 웃었고 박나래는 “구성환 오빠가 너를 되게 찾았다”라고 알렸다. 이에 구성환은 “나 너 좋아해”라고 급 애정고백을 하며 이장우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방송에선 구성환이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밥을 만들고 소풍가방을 싸던 그는 텀블러 뚜껑이 날아가는 사태에 식겁했다. 그는 “펑 소리가 나면서 스쳐지나 가는데 이게 보이는 거다. 내가 운동을 많이 하니까 동체시력이 있으니까 피할 수 있었다”라고 자랑했지만 영상 판정 결과 눈에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징조가 좋은 거다. 약간 폭죽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주장하며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가을 소풍에 나선 그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을을 만끽했다. 산에 오르기 시작한 그는 심한 경사에 힘이 다 빠졌고 “여유를 즐기려고 한 산이었는데 오르막길만 있더라”고 푸념했다. 가을을 만끽하려고 나선 길이 생고생길이 된 것.
그는 오랜만에 피 냄새가 난다며 “‘포화속으로’ 영화 찍을 때 산을 많이 탔는데 그때 폐에서 피 냄새가 많이 났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영화 속 14년 전 구성환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지금보다 마른 모습에 박나래가 “너무 말랐다”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자 이장우는 “저희는 태어날 때부터 이랬던 게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한 그는 앞으로도 오르막길이 3분의 1이나 남았다는 등산객의 말에 멘붕에 빠졌다. 다시 정상을 향해 전진하는 구성환은 ‘등산로’라는 표지판을 정상이라고 착각한 것을 알고 아기처럼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다가 헛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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