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핀 남친에게”…무대에서 경찰들 ‘호응’하게 만든 女스타 정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윤태화가 사랑스러운 무대로 경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 1500회는 ‘경찰의 날’을 기념해 최예나부터 god 김태우, 중장년층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스타 윤태화 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 날 윤태화는 블랙과 그레이 컬러의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의상으로 등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출 수 없는 화사한 미모를 돋보였다. 밝은 브라운 컬러로 변화한 헤어 스타일 역시 윤태화의 화사함을 배가시켰다.
윤태화는 첫 번째 무대로 ‘조사하면 다 나온다’를 펼쳤다. 바람을 피는 남자친구에게 조사하면 다 나오니 바른대로 말하라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은 이 곡에 관객석의 경찰들은 유쾌한 환호를 보내고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며 함께 호흡했다.
뜨거운 열기에 윤태화는 현장에서 ‘쓰러집니다’로 앵콜 무대에 나섰다. 감미로운 노래에 윤태화의 댄스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쓰러집니다’ 무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댄스가 인상적인 ‘조사하면 다 나온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2009년 싱글 ‘깜빡 깜빡’으로 데뷔한 가수 윤태화는 이후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현재 윤태화는 다양한 방송활동은 물론 전국 행사장, 개인 유튜브 채널 ‘윤태화TV’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KBS1 ‘열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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