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한 男스타, 팬들 분노 폭발한 ‘진짜 이유’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
‘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 팬들 분노
그룹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최근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멤버 최민환을 옹호했다.
27일 이홍기는 자신의 SNS에 “정말 고마워. 제일 친한친구에게 오늘은 힘을 많이 얻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날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과 추억을 남기는 이홍기와 이재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연에서 최민환은 무대에 오르지 않고 뒤에서 드럼을 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는 “우리가 하고 싶던 이야기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 앞으로 우리를 만나게 될 친구들에게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할게”라며 “글로 쓰는것보다 만나서 이야기 하는게 오해 없이 잘 전달 되는거니까 정말 너무 너무 고맙다!!”라며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ftisland #forever”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열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태파악 안되나봐”,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 “제발 가만 있어;;;너무 실망이다”, “팬들 위하면 제발 가만 있어 오빠까지 나락가기 싫으면”, “감싸는 글이야 뭐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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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홍기는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멤버 최민환을 감싸는 듯한 글을 여러 차례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25일 이홍기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글을 게재해 옹호 논란이 불거졌다.
이홍기가 최민환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둘의 사생활’과 같은 표현에서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최민환의 사생활을 폭로한 데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해석됐다.
이후 분노한 팬이 “성매매 혐의로 내사 착수까지 했다는데 뭘 더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업소 밥 먹듯이 들른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만 알아달라”라고 꼬집자 이홍기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에 책임질 수 있느냐”고 답글을 남겨 2차 옹호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율희는 2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를 출입한 내용의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2022년 녹음된 해당 파일에서 최민환은 유흥업소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통화하면서 유흥업소 관련 은어를 사용하며 업소를 물색하는 듯한 대화를 나눴다.
최민환은 해당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슈돌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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