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24살… ‘이태원 참사’로 세상 떠난 男배우, 팬들 오열 중
故 이지한 사망 2주기
드라마 촬영 중 이태원 참사 비보
8월 동국대학교 명예 졸업장 받아
배우 故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故 이지한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로 인해 향년 2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이지한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그가 세상을 떠날 당시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 캐스팅돼 지상파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함께 본 기사: ‘이혼’ 지연, 밝은 근황 공개…팬들 ‘응원’
당시 이지한의 소속사는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이지한의 모친은 고인의 모교인 동국대학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지한의 모친은 고인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8월 22일에 지한이의 명예졸업식이 있었다. 졸업식에 갔다 와서 몸살이 심하게 나서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그날의 일을 회상해본다”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명예 졸업장을 게재했다.
모친은 “지한아 명예졸업을 축하한다. 지한아 보고 있는거지? 사랑하고 많이 많이 아주 많이 보고 싶다”라며 그리움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