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전남친 ‘낙태 폭로’ 후 1년…눈물나는 근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자신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 출간 1주년을 기념했다.
28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더 우먼 인 미’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성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나에게는 정말 큰 의미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아직 ‘더 우먼 인 미’를 읽지 않은 이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유했다.
지난해 10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회고록 ‘더 우먼 인미’를 출간했다. 회고록 내용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43)와 교제 중 뜻하지 않게 아기가 생겼는데, 저스틴 팀버레이크로부터 낙태를 강요당했다고 적혀있었다. 그의 폭로는 현지는 물론 국내까지 떠들썩하게 했다.
‘더 우먼 인미’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낙태를 나 혼자 결정할 수 있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저스틴은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고 확실히 말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낙태에 관해 “지금까지도 내가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약 3년간 교제했다. 당시 두 사람은 18~21세 안팎인 어린 나이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더 우먼 인 미’는 미국에서 인쇄, 사전 판매, 전자책, 오디오북을 통틀어 출간 1주 만에 110만 부가 팔렸다. 전 세계에서 판매량이 급증했고 ‘더 우먼 인미’는 ‘더 뉴욕 타임즈’, ‘USA 투데이’ ‘인디 북엘러’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월 ‘더 우먼 인 미’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제작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영화 ‘위키드’의 감독 존 M. 추와 프로듀서 마크 플랫과 함께 영화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마크 플랫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왔다”라며 팬에게 “계속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더 우먼 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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