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닝 테이텀, ‘약혼’ 깨고 조 크라비츠와 3년 만에 이별..
[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채닝 테이텀과 조 크라비츠가 3년의 열애 끝에 약혼을 취소하고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현지 시간) 미국 매체 ‘People(피플)’은 채닝 테이텀과 조 크라비츠가 약혼을 취소하고 관계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조 크라비츠가 감독한 영화 ‘블링크 트와이스’에서 처음 만나 관계를 시작했고, 1년 전 약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조 크라비츠가 약혼반지 없이 여러 차례 포착된 바 있어 결별설에 휩싸였다. 두 배우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였다.
채닝 테이텀은 미국의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2006년 영화 ‘스텝 업’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매직 마이크’, ‘폭스캐처’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유명하며, 특히 매직 마이크 시리즈는 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도그’에서는 채닝 테이텀이 공동 감독과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영화 ‘로스트 시티’에서는 배우 산드라 블록과 함께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로맨스와 액션이 결합된 이 코미디 영화에서 채닝 테이텀은 납치된 소설가를 구하려는 유쾌한 인물을 연기했다.
조 크라비츠는 미국의 배우, 가수,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 리사 보넷과 록 가수 레니 크라비츠의 딸이다. 2007년 영화 ‘브레이브 원’으로 데뷔한 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한편, 채닝 테이텀은 2009년에 배우 제나 드완과 결혼해 딸 에벌리를 뒀지만, 2018년에 이혼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조 크라비츠, ‘신비한 동물사전’, ‘도그’, ‘플라이 미 투 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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