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불륜 논란… 전 남편은 오히려 감쌌다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메간 폭스 전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이혼 위기였던 시기를 회상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People)은 메간 폭스 전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이혼 위기였던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은 메간 폭스와 결혼 생활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부간에 사소한 것에도 말다툼을 했다고 인정했다.
메간 폭스는 브라이언에게 음식을 씹는 방식부터 시작해 사소한 모든 것에 짜증을 냈다고 전했다. 당시 브라이언은 메간의 불만 사항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브라이언은 “솔직히 관계성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음식을 씹는 것조차도 모든 것이 그녀를 짜증 나게 했다고 생각한다. 이젠 이해한다”라고 전했다.
또, 브라이언은 “이혼하기 전부터 우리는 별거했고, 각자의 삶에 집중해 왔다. 우리가 다른 길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아이들이 중심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간 폭스와 이혼한 후 브라이언은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그는 샤르나 버지스와 약혼했으며, 2022년에는 새 아들 제인을 맞이했다. 브라이언은 전처와 약혼녀와의 공동 양육이 순조롭게 진행돼 모두 ‘한 가족’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약혼녀조차도 “(메간은)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아이들 덕분에 항상 연결돼 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다. 나쁜 감정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은 10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2020년에 결별했다. 메간 폭스는 이혼 1달 만에 현재 연인인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불륜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메간 폭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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