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과 럽스타… 친숙한 폰케이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과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30일 개인 계정에 “10년의 시간, 손잡고, 영화, 인생, 감사합니다!(十年光阴如梭,携手,电影,人生,感恩!)”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탕웨이는 촬영 현장에서 김태용 감독을 바라보며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거울에 비친 탕웨이는 친근한 디자인의 가죽 폰케이스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거울 속 탕웨이의 미소와 김태용 감독을 향한 애정 어린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2011)에서 처음 만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결혼에 골인해 현재 결혼 10주년이다. 결혼 이후 2년 만에 딸을 얻으며 가정을 꾸린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탕웨이와 김태용은 올해 영화 ‘원더랜드’에서 13년 만에 감독과 배우로 다시 만났다.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해 영상 통화를 할 수 있게 한 세상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를 그린 이야기다. 오는 11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김태용 감독이 감독상 후보에, 탕웨이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친근한 폰케이스와 함께 담긴 사진 속 서로를 바라보는 애정 어린 눈빛이 담긴 탕웨이의 게시글에 팬들은 “정말로 응원하는 부부”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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