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한아름 “금연 부작용? 뽀뽀 더 많이…가족들 앞에서도 한다” (‘퍼펙트라이프’)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 부부가 평소 뽀뽀를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최준용 부부가 장 건강에 대한 고민을 말했다.
이날 최준용 부부가 ‘퍼펙트 라이프’에 등장했다. 신승환이 “결혼한 지 꽤 되지 않았냐”라고 묻자 최준용은 “아닌데. 5년 차라 아직 신혼 아닌가”라며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아름은 “남편 자랑할 거 있다. 저번에 나왔을 때 현영 언니가 담배 끊으라고 하지 않았냐. 담배 끊은 지 4개월 됐다”라고 자랑했고, 최준용은 “아직까지 잘 참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그래서 그런지 맑아졌다”라고 했고, 신승환도 “젊어졌고 혈색이 훨씬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한아름은 “갑자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물었더니 40년 넘게 폈으면 끊을 때도 됐지 않았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성미는 금단현상이 없냐고 궁금해하자 최준용은 금단현상은 없다고 했다. 한아름은 “예전보다 뽀뽀를 더 많이 한다”라며 갑자기 스튜디오에서 뽀뽀를 하기도. 이성미는 ‘BAD’ 버튼을 누르며 “좋은 말로 할 때 적당히 해라”라고 밝혔다.
한아름은 대장용종 3,822개를 발견했을 때 심정에 대해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 같고, 실감이 안 나서 무섭단 생각밖에 안 들었다. 33살 때였다”라며 “대장 절제 수술을 했고,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고 살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최준용도 대장 용종을 제거했다고. 최준용은 “2년 전엔 8개, 올핸 5개 제거했다. 체질적으로 용종이 잘 생기는 사람 있다고 한다”라고 했고, 한아름은 “전 용종이 암이 될 수 있단 걸 잘 아니까 남편 용종이 나올 때마다 걱정되더라”고 걱정했다.
이어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잠에서 깨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후 1시에 일어나는 모습에 대해 최준용은 “장모님, 처제와 가게를 오픈해서 쉬는 날만 되면 잠만 잔다”라고 설명하며 “전 아침이면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라고 하자 현영은 “그럴 나이가 되긴 하셨다”라고 말하기도.
이성미가 “장모님, 처제와 일하기 불편하진 않냐”라고 묻자 최준용은 “불편한 건 없고, 대화에 잘 안 낀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아름은 “누나 같은 장모, 자식 같은 처제, 조카 같은 마누라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반발하기도.
최준용은 한아름에게 일어나라고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한아름은 “보통 하루에 얼마나 뽀뽀하냐”란 질문에 “가게 하기 전엔 50번씩은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줄어들어서 한번에 5번씩 한다. 장모님, 시어머님 보는 앞에서도 한다”라고 밝혔다. 최준용의 아침 루틴은 한아름에게 뽀뽀 후 배 마사지를 해주는 거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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