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지역 해병대들의 이모저모.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대한민국 해병대(大韓民國 海兵隊)

Republic of Korea Marine Corps(ROKMC)

창설일: 1949년 4월 15일

소속: 대한민국 해군 산하 육상전투부대

역할: 상륙전 부대, 도서방위 해안경계 부대, 전략기동 부대

규모: 29,000여명, 군단급(2개 사단, 2개 독립여단)

기타 특이사항:

미해병대를 벤치마킹해 창설해서 미해병대식 시스템을 이식받았고, 한국 해군의 상륙 지원 자산이 부족해 전시 미해병대, 미해군과의 연계 작전이 필수적이라는 점, 그에 따라 평시 잦은 연합 훈련으로 미해병대 특유의 병영 문화도 같이 이식받았다고 평가 받고 있음.

(군기나 휘장부터 복제, 빨간색이 상징색이라는 점 등은 물론 병영 문화까지)

미해병대와 비슷하게 일반 육군보다 정예부대지만 무식하고 폭력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음.

조선인민군 해군(朝鮮人民軍 海軍) 해상저격여단(海上狙擊旅團)

Korean People’s Army Naval Force(KPANF) Maritime Commando Brigade

창설일: 불명

소속: 조선인민군 해군, 전시 특수작전군 예하 상륙 침투 작전, 해상 특수작전 부대

역할: 특수작전(해군 시설 타격 및 함정 파괴)

규모: 2개 여단, 동해 제24해상저격여단과 서해 제29해상저격여단으로 구성.

기타 특이사항:

북한군에는 해병대라고 할만한 상륙 전문부대가 없음.(북괴… 기열!)

북한 해군은 미해군이나 일본 해상자위대는 물론 한국 해군에 비해서 미약한 해군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시 제해권 확보나 대규모 상륙작전은 사실상 불가능함.

250여척의 짜잘한 중소형 상륙정과 침투정을 보유하고 있어 전시 침투작전으로 도서 지역 기습 점령이나 해군 시설 타격 및 함정 파괴를 노리는 메타라고 볼 수 있음.

수륙기동단 水陸機動団

(Amphibious Rapid Deployment Brigade)

창설일: 2018년 3월 27일

소속: 일본 육상자위대

역할: 수상과 지상 양용 작전, “유사시 도서 지역 방위 및 탈환 작전”

규모: 3000여명 1개 여단

기타 특이사항: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후 최초로 “도서 지역 탈환 작전용”이라곤 하나 방어 작전이 아닌 상륙 공격 작전을 위해 창설된 부대임.

특이하게도 육상자위대 서부방면대 직할 부대였던 “서부방면 보통과 연대”를 모체로 하는 해군 소속이 아닌 육군 소속 상륙 작전 부대임.(나따무라… 기열!)

육상자위대 내에서 비교적 정예부대로 취급되어 인력이나 장비를 최신식으로 우선 보급받는 부대라고 함.

일본 해상자위대는 창설 인력부터 부대 문화까지 일본 제국 해군을 사실상 그대로 계승한 조직이지만

(해상자위대가 일본 제국 해군의 군기인 욱일승천기를 아주 약간 변경한 것을 사용하는 것처럼)

수륙기동단은 해군도 아닌 육상자위대 부대를 해병 부대로 전환시켜서 미국 해병대식 훈련 시스템을 이식해 창설된 부대로 일본 제국 해군 육전대와 인적, 문화적 연관이 없는 미국 해병대에 가까운 부대 문화라고 함.

(일본제국 해군 육전대는 1945년에 해체되었고, 74년이 지나 그 관계자는 대부분 노환으로 자연사한 시점인 2018년에 창설됨)

굳이 문화적인 연관성만 따지면 1949년에 창설되어 창설 초기 일본제국 해군육전대 출신자들이 다수 배속된 영향으로 부대 문화에 일본군 유래 풍습, 일본어 유래 은어가 많은 한국 해병대가 오히려 일제 해군육전대와 문화적으로는 연관이 더 있다고도 볼 수 있음.

(일본제국 해군은 조선인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해군육전대에만 입대를 허용했음. 그래서 대한민국 해군 창군기 인사중엔 일본 해군 출신이 없고 상선사관 등 민간인 출신자들이 대부분.)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육전대(中国人民解放军海军陆战队)

People’s Liberation Army Navy Marine Corps

창설일: 1953년 3월 18일

소속: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산하 육상전투부대

역할: 상륙전 부대, 신속대응군

규모: 52000여명, 7개 상륙 여단과 1개 헬리콥터 여단

기타 특이사항:

2017년 2개 여단 2만여명에서 현재 8개 여단 52000여명으로 크게 증편 됨.

(갑작스러운 증편의 이유야 뭐…)

그 유명한 촌스러운데다가 위장성이라곤 하나도 없어보였던 07식 해양 미채에서 21식 “밤하늘” 미채복으로 교체 완료함.

중화민국 해군육전대(中華民國 海軍陸戰隊)

Republic of China Marine Corps (ROCMC)

창설일: 1914년 2월(명목상, 북양정부 시기) 1947년 9월 16일(사실상)

소속: 중화민국 해군 산하 육상전투부대

역할: 상륙전 부대, 도서방위 해안경계 부대, 특수전 부대

규모: 1만여명, 2개 여단 및 지원대, 특수임무대

기타 특이사항:

원래 70년대까지만 해도 대만 육군은 60만 대군에 해군 육전대도 군단급 부대였지만 80년대에 사실상 대륙 수복을 포기하고 타이완섬 방어로 국방 정책을 수정하면서 육군도 60만에서 10만으로 줄이고 해군 육전대도 군단급에서 사단급으로 축소되었다.(따흐흑)

해군 육전대 소속 특임대인 양서정수대대(兩棲偵搜大隊, ARP: Amphibious Reconnaissance and Patrol Unit, Frogmen)은 굉장히 수준높은 해상 특수부대로 명성이 높다.

중화민국 해군육전대 역시 미국 해병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 군기나 휘장부터 복제, 빨간색이 상징색이라는 점 등은 물론 병영 문화까지 비슷하다.

(해병 천사)

미합중국 해병대

United States Marine Corps (U.S. Marine Corps)

창설일: 1775년 11월 10일(최초) 1798년 7월 11일(재창설)

소속: 미국 국방부 / 미국 해군부

(미해병대는 독립된 군종이지만 해군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해군 참모총장보다 해병대 사령관이 의전서열이 낮고 해군 사관학교에서 해병 장교가 배출되는 등 완전히 독립된 느낌은 아님)

역할: 상륙전 부대, 원정 부대

규모: 현역 177,000여명 예비역 32,400여명, 3개 해병 원정군(Marine Expeditionary Force) 각 지역 사령부.

기타 특이사항:

한국 해병대, 대만 해군육전대의 원조답게 군기나 휘장부터 복제, 빨간색이 상징색으로 똑같다.

원조답게 일반 육군보다 정예부대지만 무식하고 폭력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며

해병대에 입대하는 해병지능 답게 저지능이라 크레파스를 먹는다는 밈이 있음.

대규모 정예 육군의 형식을 갖춰왔던 미해병대가 ‘첨단화, 정예화된 보병 위주의 상륙기동군’으로 개편

전차와 유인 항공전력을 대폭 감축하는 대신 드론, 미사일, 소형 고속 상륙함정 등을 크게 증강하는 이번 개편의 목적은, 그동안 세계대전과 6.25 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 등을 거치면서 해병대가 사실상의 ‘작은 육군(Mini Army)’ 노릇을 하며 해병대 본연의 능력을 잃어버렸다는 반성과 앞으로 미국의 제1의 주적이 될 중국과의 주 전장이 대만, 남중국해, 말레이 지역 등 열대 섬들 지역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이와 관련하여 버거 장군은 2020년 9월에 ‘현대 해병대 군사 박람회(Modern Day Marine Military Expo)’에서 “우리는 커다란 육군이 필요하다. 그들은 우리의 전쟁을 이긴다. 하지만 해병대는 전쟁을 이기지 않는다. 우리는 전투를 이긴다.(We need a big Army. They win our wars. The Marine Corps doesn’t win the wars. We win the battles.)” 라고 발언한 바 있다.

감축

전차대대를 전부 해체하고 M1A1 전차는 전부 육군으로 이관한다. 전차 지원이 필요한 경우 육군에 요청해 기갑 부대를 임시로 배속받아 운용한다.

해병대 군사경찰대를 해체하고 해병대의 치안업무는 전부 미합중국 해군 군사경찰로 이관한다.

보병대대를 24개에서 21개로 감축한다.

재래식 야포 포대를 21개에서 5개로 감축한다.

상륙장갑차 중대를 6개에서 4개로 감축한다.

공병 가교부대를 해체한다.

MV-22 비행대, AH-1Z 공격헬기 비행대, CH-53 대형수송헬기 비행대를 감축한다.

F-35B/C 보유 댓수를 비행대 당 16대에서 10대로 감축한다.

증강

경량화된 다연장로켓 포대를 3배로 증강한다.

무인 운용이 가능한 신형 이동식 지대함/지대지 미사일 포대를 대폭 증강한다.

감축되는 헬기 전력 대신 UAV 전력을 크게 증강한다.

해군에 저피탐 성능을 갖춘 신형 경량 고속 상륙함정들을 개발, 배치해 상륙시 피해를 최소화한다.

보병분대 정원을 15명으로 늘리고, 화기 전량을 M27 IAR로 통일한다. 또한 3명(분대장, 부분대장, 드론/통신기/전자전장비 운용병) 구성의 분대본부팀과 각각 4명(팀장, 소총수, 자동소총수 또는 지정사수, 유탄수)으로 구성되는 3개 소총팀(2개 팀은 자동소총수 편제, 1개 팀은 지정사수 편제)으로 편제하여 최말단 제대인 보병분대의 화력과 정보력을 크게 강화한다.

중국의 반접근·지역거부 전략을 기존의 대규모 초수평적 상륙작전이라는 정공법으로 뚫기에는 현대의 무기 기술이 발전할수록 방어자가 너무나도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공격자 측의 막대한 희생이 불가피하다.

그러므로 무거운 전차/야포 전력과 적의 레이더에 쉽게 피탐될 대형 함정/항공 전력은 과감히 포기하고, 대신 중대급 전투단이 중심이 되어 가벼우면서 고화력인 유도탄/로켓탄, 적의 레이더에 잘 피탐되지 않을 드론과 소형 고속상륙정 등을 사용하고 중국군 소부대와 조우 시 강화된 보병분대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면서 여러 섬들 사이를 이동하며 중국군을 치고 빠지며 강력한 적 전력을 발견하면 타군의 중무장 병기를 유도하여 격파한다.

그리고 차례차례 섬의 접수가 완료되면 상륙함 또는 수송기로 실어나른 신형 무인 대함미사일 포대를 박아놓아 방어선을 구축하고 또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식이다.

미해병대는 우리가 익숙히 알던 “배타는 대규모 정예 육군” 같은 해병대에서 “첨단화, 정예화된 보병 위주의 상륙기동군”으로 개편중임.

러시아 연방 해군 보병대(Морская пехота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창설일: 1705년 11월 16일(러시아 제국) ~ 1992년 5월 7일 ~현재

소속: 러시아 연방 해군

역할: 상륙전 부대, 도서방위 해안경계 부대

규모: 35000여명, 4개 여단 1개 연대, 각지의 독립 대대

기타 특이사항:

표토르 대제 시절에 창설된 유서 깊은 군종, 특유의 검은색 전투복은 독일군에게 “흑사병”이라는 별명을 얻음.

신기한 점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해병대하면 군부심 쩔고 사회에서 가오부리고 무식하고 폭력적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러시아에서 그 포지션은 공수군(Воздушно-деса́нтные войска́, ВДВ)이고 해군 보병 출신들은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고 함.(해병 저지능;; 해병 폭력;; 해병 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