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민원 폭발에도 당당히 등장 …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서울시에서 열리는 세계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31일 서울시 측은 TV리포트에 “현재로서는 출연진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트리플스타는 예정대로 해당 행사에 참여할 전망이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안성재, 트리플스타, 원투쓰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이 제기 후 그의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다만 서울시 측은 “출연진 변동은 없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날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취업청탁 의혹, 사생활 논란 등을 제기했다. 2022년 결혼해 3개월 만에 이혼한 전처 A씨와 전여자친구 B씨는 그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옷을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트리플스타의 반성문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A씨는 결혼 전, 트리플스타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샤넬백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A씨가 샤넬백을 선물한 건 안다. 그냥 A씨가 친한 언니들에게 선물한 것 뿐”이라며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다. 죽어라 일하고 한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수석 셰프에게 인정을 받아서다”라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트리플스타는 이혼 후 A씨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라고 협박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보도가 나온 후 트리플스타 측은 개인 계정의 댓글창을 닫으며 소통을 막았다. 논란에 대한 입장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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