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슬레이터, ‘불륜’으로 욕먹더니 결국..무거운 소식 전했다
[TV리포트=박혜리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남자친구 배우 에단 슬레이터가 불륜설에 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에단 슬레이터가 관계에 대한 비판을 견디기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에단 슬레이터는 GQ 인터뷰에 “사생활에 관해 대중이 주목하고, 댓글을 다는 것을 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나의 사생활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무지성으로 추측하며 오해하더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아 너무 견디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 그대로 믿는 게 실망스러웠다”라며 불륜설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에단 슬레이터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로 인연이 맺어져 교제하기 시작했다. 내부 관계자에 의하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트는 ‘위키드’ 촬영장에서 연인 관계를 숨기지 않아 출연진 대부분은 두 사람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는 후문. 그러나 시기적으로 둘은 각자 이혼을 제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논란이 불거졌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7월 달튼 고메즈와 결별한 후 지난해 10월 이혼했으며, 에단 슬레이터도 지난해 7월에 이혼 소송을 시작해 지난달 12일 릴리 제이와 이혼했다. 앞서 릴리 제이는 결혼 생활이 끝난 것에 대해 “당연히 화가 났지만 그란데와 슬레이터는 잘못한 것이 없다”라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위키드’는 11월 20일 개봉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에단 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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