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광, 3년 만에 이별 발표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홍대광이 동행하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떠난다.
1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공식 채널을 통해 “가수 홍대광에게 보내주신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전속 계약 종료를 알렸다.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당사와 동행했던 홍대광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씨제스 스튜디오와 연을 함께한 가수 홍대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속될 홍대광의 찬란한 행보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대광은 지난 2021년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배우 설경구, 오달수, 박성웅, 채시라 등 많은 스타 배우와 그룹 WHIB 등이 소속되어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앞서 홍대광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슈퍼스타K4’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당시 홍대광은 가수 이적과 김연우를 섞은 듯한 음색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홍대광은 최종 4위를 차지했고, 이후 2013년 미니 앨범 1집 ‘멀어진다’로 정식 데뷔했다.
홍대광은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바람이 분다’, ‘신사와 아가씨’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홍대광은 지난 2023년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노래에 있어서 주관이 확실한 편이라, 10년 전에도 음악적으로 내가 가고 있는 방향에 확신이 있었다”라며 “종종 고민이 될 때 주변 지인들이 응원해 줘서 많은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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