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같던 친구가 찜한 남자랑 결혼해 10년 동안 손절 당한 여배우
친구가 찜한
남자와 결혼해
10년 손절 이승연
사랑을 택했다가 친구와 10년 동안 손절했다는 한 배우의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그 정체는 바로 배우 이승연입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이승연은 결혼식 얘기에 홍석천이 “나는 그때 너무 정신이 없었다”라고 하자 “내 결혼식인데 왜 네가 정신이 없냐”라고 반문했는데요.
이에 홍석천은 “그때 오신 하객분들 (내가) 다 챙기고 그랬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이승연은 “나 때문이었냐, 우리 남편 때문이었냐”라고 물었는데요.
알고 보니 홍석천은 이승연의 남편과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홍석천은 이승연에 남편에 대해 “내가 먼저 찜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이승연의 남편은) 패션을 좋아하는 장발의 멋쟁이였다. 어느 날 누나한테 전화가 오더니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더라. 배신감이 들었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누나가 한참 후에 알려준 것이 좀 아쉬웠다. 내 입장에서는 가족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친구와 연인이 됐다는 것이, 누나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뭔가 내 생각에는 연상의 남자가 누나를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던 것 같다. 그런데 둘이 진지하게 사귄다고 하고, 진짜 멈추지 않고 결혼까지 가더라”라고 얘기했는데요.
이승연은 “연애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석천이에게 얘길 못했다”라며 연락이 뜸해서 홍석천에게 먼저 전화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10년을 친남매처럼 가깝게 지내다가 10년 동안은 연락이 또 뜸해졌다고 하는데요.
홍석천은 멀리 있지만 이승연의 소식을 듣고 방송에서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며 속내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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