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신인상’ 받은 女배우, 촬영 전 크게 다쳐…생각보다 심각한 상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모델 겸 배우 리마 자단(Rima Zeidan·34)이 최근 촬영 전 무릎 반월판과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그가 근황을 전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리마 자단은 회복한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전보다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전에 리마 자단은 수술 직후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게시하며 “가장 무서운 것은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평소처럼 격렬한 활동을 못 하고 땀을 마음껏 배출하지 못해 “출구를 잃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우려를 표명해 팬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리마 자단은 점차 나아지는 중이다. 그는 무릎 사진도 올렸다. 그의 무릎은 수술 후 여덟 군데나 꿰매진 상태였다. 그는 “회복 중입니다. 꽤 고통스러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회복까지는 길이 멀지만, 예전보다 나아질 것으로 믿는다”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취했다.
리마 자단은 레바논 아버지와 대만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17년 리마 자단은 첫 주연 드라마 ‘조니를 찾아서’로 제20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같은 해 그는 제19회 타이페이 영화제에서 최고 인기 배우상을 받았다. 대만 제54회 금마장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신인 배우상을 받은 바 있다. 팬은 리마 지단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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