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차’ 추신수♥하원미, 여전히 뜨거운 부부 금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하원미’ 채널에는 ‘결혼 20년 차 추신수&하원미 신혼으로 돌아간 부산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산으로 기차 여행을 떠난 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연애 시절 단골집을 찾아 오징어회와 조개구이 등 해산물을 즐기는 등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폭풍 먹방을 선보인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호텔로 향했다. 하원미는 “방이 너무 좋다. 원래는 딸이랑 같이 오려고 했었는데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같이 못왔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서 침대가 두 개가 되어버렸다. 자기야 우리는 작은 침대에서 둘이 꼭 안고 자면 되겠다”라며 플러팅 했으나 추신수는 “나는 여기서 (큰침대) 자겠다”라고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추신수는 “20년 전 신혼으로 돌아온 기분이냐”, “아직도 와이프가 예쁜가요”,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나요” 등 하원미의 폭풍 질문에 질색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원미와 추신수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올해 1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해 영화관, 수영장, 박물관이 있는 미국 텍사스 5,500평 럭셔리 집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원미는 현재 개인 채널 ‘하원미’를 운영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남편 추신수는 MLB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타자로 평가받으며 16년 간 메이저리그 생활, 이후 4년간 KBO리그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초 겪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쉽지 않은 은퇴 시즌을 치르기도 했다.
추신수는 KBS 2TV ‘살림남’을 통해 평생 야구 하나만 바라보며 열정을 쏟았던 총 24년 간의 선수 생활, 그 마지막 여정을 최초로 공개한다. 추신수의 은퇴 여정 비하인드는 오는 11월 중 방송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하원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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