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성재 “김해준의 패러디, 재밌게 표현해줘 감사…행복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화제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안성재 셰프가 고등학교 시절 터보의 김종국을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10월 31일 더블유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짤터뷰 생존한 썰 푼다. 안성재 셰프에게 장모님 음식.. 이븐(even)했는지 물어봤습니다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안성재 셰프가 자신과 관련된 짤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성재 셰프는 벨루가 닮은꼴 짤에 대해 “벨루가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 TV에서 나오는 모습이 닮았으니까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은데 저는 재밌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터보의 김종국 씨 닮았다고 했었고 나중에 비슷한 연예인 찾기 어플을 통해선 태양 씨가 나왔었다. 누구와 닮았다고 하는 것이 저는 상관없다. 칭찬으로 받겠다”라고 웃었다.
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자신의 유행어가 된 ‘이븐’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포스팅을 올린 짤을 언급하며 “요리를 하면서 요리가 이렇게 됐다는 표현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일 줄은 몰랐다. 특히 이렇게 대단하신 셀러브리티 제이홉 님이 포스팅할 정도로 많이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저로서는 자연스러운 말투다. 요리에 대한 철학을 담은 말인데 이렇게 (많이)사용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미디언 김해준이 ‘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를 패러디한 짤을 소환하며 “김해준 님이 눈에 테이프를 붙이시고 저와 비슷하게 했는데 이걸 보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누군가가 저를 따라해준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너무 재밌게 표현을 해주셔서 김해준 씨에게 제가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보낸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장모님과 함께 출연한 짤에 대해서는 “장모님이 손맛이 굉장히 좋으셔서 한국에는 어머님의 손맛이 있다는 것을 미국 매체에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사실 맛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은 잘 못하고 주는 대로 받아먹는 스타일인데 그날은 신경이 많이 쓰이셨는지 맛을 봐달라고 하셔서 맛을 봤는데 역시나 저희 장모님의 손맛이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라며 장모님 사랑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더블유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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