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절친에게 폭로 당해..팬들 ‘경악’
[TV리포트=박혜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절친 라이언 레이놀즈에 팩폭을 날렸다. 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People)은 휴 잭맨이 친구 라이언 레이놀즈의 유머 감각에 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마사 스튜어트가 “라이언 레이놀즈는 내가 생각한 것만큼 유머 감각이 좋진 않다. 오히려 매우 진지하다”라고 밝힌 가운데, 휴 잭맨도 이에 동의하며 라이언 레이놀즈를 놀림감으로 삼았다. 빌트 리워드의 렌트 프리 게임 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휴 잭맨은 “드디어 누군가가 (라이언 레이놀즈의 유머에 관해) 말을 꺼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실제로 그렇게 재미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개인 계정에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두 배우는 수년 동안 장난스러운 불화를 이어온 바 있다. 휴 잭맨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당시에도 그를 놀렸다. 휴 잭맨은 “스칼렛과 매우 친한 친구 사이였다. 둘이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촬영장에서 라이언에게 ‘내가 지켜보고 있으니 최선을 다하는 게 좋을 거다’라고 협박했다”라며 찐친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호흡을 맞췄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7월, 두 주연배우와 숀 레비 감독은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2박 3일간 프로야구 직관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행사,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워터밤 서울 2024’, ‘SBS ‘인기가요’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영화 전반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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