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캠친자’ 클래스…송은희와 텐트 안 사우나 “불 피우다 캠핑 빠져”(김숙티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숙이 송은이와 함께 사우나 캠핑에 나섰다.
4일 ‘김숙티비’에선 ‘송은이 쓰리욕 나오게 만드는 김숙의 사우나 캠핑 (ft. 목욕+식욕+쌍욕…?)’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숙이 송은이와 캠핑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게스트 송은이는 “숙이가 오늘 맛있는 것 해준다고 와서 왔다”라며 “녹화 끝나고 오는데 너무 졸린 거다. 그래서 이대로 한 번 시원하게 숙이와의 약속을 펑크를 내는 것이 어떨까 고민했다. 그래서 ‘아 숙이가 이런 즉흥적인 마음이구나’ 널 약간 이해하게 됐다”라고 에둘러 디스했다. 이에 김숙은 “언니가 즉흥적으로 되면 나는 진짜 펑크 내도 오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나와 좌욕이 준비되어있다고 밝히며 정지선 셰프에게 배워온 요리를 준비했다고 기대를 자아냈다. 이어 돼지고기 요리 준비를 하는 김숙을 바라보던 송은이는 “(사우나에)불 피워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고 김숙은 “언니가 불만 좀 붙여줄래?”라고 제안했다. 이에 송은이는 아이처럼 신난 표정으로 “오케이”라고 외치며 일어났고 김숙은 “언니는 불붙이는 거 좋아한다. 언니가 캠핑에 빠진 이유가 불붙이다가 빠진 거다”라고 말했다. 젖은 장작 때문에 불붙이기가 힘든 상황에 송은이는 “숙이가 힐링 시켜준다고 했는데 또 나만 일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과 송은이는 사우나복으로 갈아입은 뒤에 사우나 캠핑에 나섰다. 송은이는 “인스타에서 이런 할머니들 본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유럽 할머니들 본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텐트 안에 꾸며진 사우나 안에서 땀을 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불멍을 하며 송은이는 “너무 좋다. 추운 날에도 좋지만 이런 꿉꿉한 날에도 좋다”라고 감탄했다.
김숙은 “언니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 거야?”라고 진지하게 질문했고 송은이는 “잘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이때 물이 떨어지면서 김숙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송은이는 “이런 쫄보가 무슨 전원생활을 한다는 거냐”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송은이는 놀란 김숙에게 “결로가 돼서 물이 떨어진 것뿐이다”라고 설명하며 김숙을 안심시켰다.
사우나 후에 김숙은 송은이를 위한 ‘숙모카세’를 개장, 수육으로 요리솜씨를 뽐내며 캠핑의 추억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숙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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