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 지친 곽튜브, 결국 한국 떠났다..놀라운 근황
[TV리포트=김경민 기자]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대리용서’ 논란 후 2개월 만에 본업에 복귀했다.
영상 첫 부분에서 곽튜브는 “오랜만이다. 집에 오래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집에 혼자 있으니 생각이 많아졌다. 그러다 올해 보니 내가 혼자 여행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더라”라며 이번 여행을 계획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언젠가 타지키스탄 파미르 고원을 가봐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이번 여행은 타지키스탄 여행기라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출발해 타지키스탄으로 온 곽튜브는 택시 기사를 만나고 유심을 샀다. 이어서 숙소에 도착한 그는 “내일 호로그로 넘어가 파미르 고원에 갈 것이다”, “가는데 12시간이 걸린다”라며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길에 대해 전했다.
파미르 고원은 타지키스탄의 산맥으로 ‘세계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남동쪽에 있는 대산계와 고원으로 이루어진 지방이다. 평균 높이 6,100 m 이상으로 중앙아시아의 톈산이나 카라코람, 쿤룬, 티베트고원, 히말라야 등의 산맥에서 힌두쿠시까지의 산줄기들이 모여있다. 12시간에 거쳐 파미르 고원이 있는 호로그 지역에 도착한 곽튜브는 짐을 풀며, 내일 가게 될 파미르 고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잠을 청했다.
논란 후 2개월 만에 본업 복귀를 한 곽튜브는 더보기 란에 “여행기로 찾아왔다”라며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엄청 기다렸다”, “이제 돌아왔느냐, 마음고생 많이 했을 텐데 다시 와줘서 고맙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곽튜브는 과거 멤버 따돌림 의혹에 휩싸인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함께 여행을 가는 영상을 올려, 영상에서 이나은을 대리 용서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그는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채널 ‘곽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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