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완전체 기다렸는데..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김경민 기자] 하이브 측이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의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진행된 하이브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향후 활동 계획 및 매출 기여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경준 CFO는 “BTS가 완전체로 활동할 경우에 저희 매출 비중을 여쭤보셨다”라며 “아직은 멤버 분들과 2026년도 활동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방탄소년단 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논의 중인 상황임을 전했다.
이어 “당연히 완전체로 컴백하게 되는 경우 상당한 매출이 나오겠지만 그와 동시에 저희들의 타 아티스트들 신사업의 성장이 동반되기 때문에 매출 비중이 과거만큼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전역한 멤버 진과 지난달 17일 전역한 제이홉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이 지난해 12월부터 군복무 중에 있다. 오는 2025년 멤버들이 전역한 후 완전체 활동에 대한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과 제이홉이 군복무 중이던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하이브 측은 “당사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 번째 재계약 당시 이사회 결의를 토대로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순차적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첫 재계약은 지난 2018년 조기로 체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악재도 있었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에게 벌금형이 확정되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서울서부지법 약식7단독 이유섭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슈가에게 지난 27일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향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계획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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