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줄… ’61세 미혼’ 김일우, 원하는 배우자 조건 보니 ‘깜짝’
배우 김일우
“배우자 재혼 경험 2번까지 가능”
“자녀 있어도 괜찮아”
61세 미혼 배우 김일우가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을 솔직하게 밝힌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38회에서는 ‘6학년 1반’ 늦깎이 신입생인 김일우가 출연해 강릉살이 6개월 차인 솔로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다”라며 “누군가를 새로 만나서 그 과정(연애 및 결혼)을 겪는다는 게 숙제 같은 느낌”이라고 토로한다. 그러면서도 “이제부터 열심히 수업을 받아서 장학생으로 졸업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운다.
이에 심진화는 “배우자감으로 외모, 성격, 재산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뭘 보는지?”라고 묻고, 김일우는 “이제는 성격”이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그럼 2순위는?”이라고 떠보고, 김일우는 곧장 “외모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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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는 “어느 순간부터 비워내고 싶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강릉에 내려왔다”라며 멋지게 차려입은 뒤 강릉 카페거리 내 공원 벤치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이때 배우 방은희가 저 멀리서 “오빠”라고 외치며 김일우를 와락 껴안는다. 방은희는 과거 드라마에서 김일우와 부부 사이로 만나 그의 전 부인일 만큼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방은희는 “기본적인 질문을 몇 개 해보겠다”라며 “결혼 상대자의 재혼 여부, 재혼 횟수, 아이 유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고, 김일우는 “재혼도 상관없고, (재혼) 횟수는 2번까지는 괜찮다”라며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어도 좋다”라고 오픈 마인드와 함께 특별한 이유를 덧붙인다.
그러자 방은희는 “그럼 2세는? (정자) 얼렸어?”라고 물었고, 김일우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도 “얼리겠다!”고 받아쳐 모두를 놀라게 한다.한편, 1963년 생으로 올해 61세인 김일우는 데뷔 39년 차로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많은 배우들과 부부, 부모자식 연기를 했으나 실제로는 결혼과 이혼 경험이 없는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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