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폭행설’ 김광수 프로듀서, “그때 조금만 참을 걸”…진실 밝힌다 (‘가보자고’)
[TV리포트=김경민 기자] 걸그룹 ‘티아라’를 제작한 김광수 프로듀서가 근황을 알렸다.
9일 방송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8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배우 이미연부터 가수 조성모,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슈퍼스타를 배출한 연예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프로듀서가 등장한다.
방송인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광수 프로듀서에게 “소속 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는가?”라며 그를 둘러싼 각종 루머들을 나열했다. 이에 김광수 프로듀서가 솔직 화끈한 답변을 늘어놓자 안정환은 “죄송한데,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나?”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답변을 거르기 위한 ‘삐’ 처리 효과음 가득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뿐 아니라 선공개 영상 말미에는 김광수 프로듀서가 대한민국을 달군 그룹 티아라 왕따 사건의 전말과 김종국 폭행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터보로 활동했던 김정남은 소속사로부터 당했던 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차라리 재떨이나 의자가 날아오는 것은 감사한 거다. 한 대 맞고 병원 가서 꿰매면 되니까”라며 소속사의 폭행을 폭로했다.
그리고 2012년, 왕성히 활동 중이던 티아라는 멤버 류화영 왕따 의혹이 불거져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2018년 김광수가 몸담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사실을 알렸다.
“이게 전부 사실이냐?”, “터보를 폭행하신 거냐?” 등의 물음에 김광수 프로듀서는 “그때 내가 조금만 참을 걸”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호기심을 높였다.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8회는 9일(토)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편, 김광수 프로듀서는 2019년 인기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투표 조작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혐의가 밝혀져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으며 물의를 빚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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