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5000억 주식’ 백종원 자랑… 돈방석 앉았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소유진의 남편이자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의 주식 가치가 5000억 원대를 넘어 주목받고 있다.
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더본코리아는 공모가 3만4000원 대비 72.41% 상승한 5만9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6만4500원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은 약 8477억 원에 이르렀으며, 백종원 대표가 가진 지분 60.8%의 가치는 약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소유진은 이날 개인 계정에 별다른 문구 없이 남편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백종원이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으로부터 상장계약서를 받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1994년 창립해 현재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들 프랜차이즈는 국내외에 약 29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가정간편식과 호텔 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지난해 더본코리아는 3881억 원의 매출과 23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한편 백종원은 IMF 외환위기 당시 17억 원의 빚을 지고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홍콩에서 사업 의지를 다지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하루 4시간만 자며 사업을 이어가며 결국 빚을 모두 갚았다. 백종원은 “외식업은 자신과의 싸움이 우선이다. 티도 나지 않는 일을 매일 반복해야 한다.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의 성공 비결을 전했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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