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여성 팬에게 강제로 키스 당해…”상황이 반대였다면 더 위험했을 것”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한 팬으로부터 예기치 않게 볼에 입맞춤을 당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26일, 英 매체 ‘Daily mail(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멕시코 시티의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열린 멕시코 F1 그랑프리 기간 중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새로운 영화 촬영을 위해 경기장에 있었고, 이 과정에서 한 여성 팬이 다가와 사진을 요청하며 볼에 입맞춤을 한 장면이 포착되었다.
당시 영화 촬영 중이던 브래드 피트는 팬의 요청으로 셀카를 찍어주려 다가갔는데, 팬이 그의 목을 감싸며 볼에 입맞춤을 했다. 브래드 피트는 다소 놀란 듯 재빨리 몸을 약간 뒤로 빼며 상황을 정리했고, 이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사건을 두고 누리꾼들은 팬이 유명인의 개인 공간을 침범한 점을 비판했고, 상황이 반대였을 경우 더 큰 논란이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으로는 팬의 행동을 단순히 호의적인 제스처로 보기도 했다. 이 사건은 팬과 유명인 간의 적절한 거리와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2014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해 직접 낳은 자녀 샤일로, 비비안, 녹스와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6년 파경을 맞았으며, 이혼 소송 3년 만인 2019년 이혼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재산 분할과 자녀들의 공동 양육권 등을 놓고 각종 소송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여왔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X(구 트위터) ‘Expensify APX 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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