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박나래는 러브라인 중독자…광고 때문에 열애설 부인 못 해” (‘차은수’)
[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박나래와의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지난 6일,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박명수 선배가 멕이고 싶어 하는 형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선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가 박명수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양세형에게 “너무 축하할 일이 생겼다고 들었다. 이번에 박나래 씨랑 결혼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키스는 했냐”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양세형은 눈살을 찌푸리며 “무슨 키스냐. 나랑 나래는 예전부터 원래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왔는데 주변에서 그 모습을 예쁘게 봤나 보더라. 그래서 커플처럼 밀어주신다”라며 “기사가 많이 났다. 절대 그런 일들이 없었다”라고 박나래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양세찬은 “원래 개그맨, 개그우먼 썸 기류가 있다. 나도 사실 나래 누나랑 (기류가) 있었다. 지금은 형이 받았지만”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양세형은 “나래는 너무 많았다. 기안 84, 창희 형과도 열애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그 얘길 정리하면 나래 씨가 날라리라는 소리냐”라고 하자, 양세형은 “날라리가 아니고 나래가 열애설을 되게 좋아하는 애다. 러브라인 중독자”라고 했다.
박명수가 “그럼 박나래 씨하고 관계는 없는 거예요?”라고 묻자 양세형은 “다른 분들이 실망할 순 있겠지만, 우린 사실 친구로 지낸 지가 20년 가까이 됐다. 사실 그 이상은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소문이 잘못 나면 그게 아니라고 정정해야 하는데 그 인기 이용하셨잖냐”라는 말에 양세형은 “정정은 할 수 없다. 나래는 지금 광고를 하길 원한다. 그래서 미지근하게 넘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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