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히,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사인’도 몰라 애도 물결
싱어송라이터 고(故) 나히
사망 1주기. 향년 24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아
싱어송라이터 고(故) 나히(본명 김나희)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향년 24세.
나희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나히는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블루 시티(Blue City)’로 데뷔했다.
이후 ‘여전히 남아 (Blue Night)’, ‘Gloomy Day’, ‘너 정말 너무행!’, ‘City Drive’, ‘착각이었지!’, ‘러브노트!’ 등 다양한 음반을 발매했다.
특히 나히는 시티팝, 발라드,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노래를 선보여왔다.
나히는 사망 4개월 전인 지난해 7월 일렉트로니카 장르 곡 ‘rose(로즈)’를 발매했으며, 사망 이틀 전에는 SNS로 근황을 전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곡 발표 당시 나히는 “지금까지의 내 노래들을 꽃 같다고 하고 싶다”라며 “그 꽃들을 사랑해 주는 많은 분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故 나히의 가족은 “나히가 우리에게 남기고 한 흔적들이 있어 이를 제작하고 팬들과 나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라며 “앨범을 제작하는 데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고생한 레이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히의 인스타그램에는 “우리는 아직 너를 기억해”, “오늘도 늘 나히님 노래를 듣고 힐링 받고 있습니다!”, “나히 잘 지내지”, “보고 싶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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