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집에’ 맥컬리 컬킨, 크리스마스 앞두고… 모두가 환호할 소식
[TV리포트=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맥컬리 컬킨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시리즈 ‘폴아웃’ 시즌 2에 출연한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Deadline)’에 따르면, 맥컬리 컬킨은 ‘폴아웃’ 시즌 2에서 ‘미친 천재’ 같은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며,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폴아웃’ 시리즈는 핵전쟁 후 폐허가 된 미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시즌 1에서는 주인공이 핵전쟁 후 머물던 대피소에서 벗어나 황폐화된 세상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고, 정치적 갈등과 위협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맥컬리 컬킨은 미국의 배우로, 1990년대 초반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 케빈 역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맥컬리 컬킨은 아역 배우로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 후 맥컬리 컬킨의 인기를 이용해 돈을 벌고자 했던 부모와 관련된 논란으로 인해 연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과거의 아역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작품에서 성인 역할을 시도했지만,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또한 맥컬리 컬킨은 2004년에 마약 소지로 체포돼 세간에 충격을 줬다. 한동안 두문불출하며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맥컬리 컬킨은 최근 몇 년 간 다양한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2020년대 들어 여러 독립 영화나 방송, 팟캐스트 출연 등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나 홀로 집에’ 시리즈로 멕컬리 컬킨은 1990년대부터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재기에 성공에 ‘폴아웃2’ 출연 소식을 알린 맥컬리 컬킨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맥컬리 컬킨, 영화 ‘나 홀로 집에 2 – 뉴욕을 헤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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