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최고 스타 대역으로 촬영했다가 데뷔하게 된 연예인의 정체
배우 지진희 데뷔스토리
금성무 대역으로 시작해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
유명 배우의 대역으로 촬영했다가 데뷔하게 된 스타가 있다는데요~
그는 자연재해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갤러리가 난리나며, 기상청 지진 안전 캠페인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배우 지진희입니다.
어릴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지진희는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해 제일기획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진작가 어시스턴트를 하던 중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금성무 광고 촬영 보조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당시 인기 폭발이었던 금성무의 촬영 시간이 4시간으로 고정돼 있어 추가 촬영 대역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때 촬영 감독은 현장에 있던 지진희가 금성무와 외모, 체형 등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부분 대역 모델을 해줄 것을 제안해 촬영하게 됐다고 합니다.
지진희의 모습을 본 연예기획사 본부장은 배우 데뷔를 제안했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년 뒤 IMF가 터져 실직을 피할 수 없게 됐고, 이로 인해 연예계에 발을 내딛게 됩니다.
지진희는 광고 모델, 연극, 뮤직비디오 등으로 데뷔하게 됐고, 2003년 ‘러브레터’, ‘대장금’ 등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대장금’의 ‘민정호’ 역할로 스타덤에 올라 한류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봄날’, ‘결혼 못하는 남자’, ‘따뜻한 말 한마디’, ‘애인있어요’, ‘미스티’, ’60일, 지정생존자’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인정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합니다.
유명해진 뒤 지진희는 금성무와 홍콩에서 같은 영화에 출연하게 됐고, 한 방송에 출연해 과거 커피 광고 대역 모델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고 합니다.
최근 JTBC ‘가족X멜로’를 통해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지진희, 타고난 배우의 비주얼이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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