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수중분만 유행할 때 ‘그네분만’ 도전.. 진통 심해지니 그네 집어던지게 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그네 분만’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2일 조혜련의 유튜브 채널엔 “강재준X이은형의 깡총이 ‘우리 현조 좀 보러와조~혜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집을 방문한 조혜련의 모습이 담겼다. 부부의 아들 현조 군을 본 순간 조혜련은 “재준아!”를 외치며 폭소했다.
그도 그럴 게 현조 군은 출산 직후부터 강재준 닮은꼴로 보는 이들을 웃게 한 바. 이날 현조 군이 조혜련의 품을 거부하자 이은형은 “현조가 향에 민감하다. 선배님이 화장을 하고 향수를 뿌리셔서 그러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슬하에 조혜련은 슬하에 1남 1녀를 둔 베테랑 엄마답게 능숙한 손길로 현조 군을 다독였고, 이어 “너무 귀엽다. 애만 보고 있어도 행복할 것 같다”며 애정을 표했다.
조혜련은 “조금 더 컸을 때 왔으면 좋을 뻔했다. 대화가 안 된다”라며 아쉬워하다가도 이내 현조 군의 몸 냄새를 맡고는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출산 비화도 공개했다. 조혜련은 “처음 아이를 낳을 때 뮤지컬배우 최정원 때문에 수중분만이 유행했었다. 그때 전유성이 ‘넌 그네를 타봐’라고 한 거다. 그래서 그네 분만을 하게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엔 그네를 타니 안정이 됐다. 그런데 진통이 오니까 그네를 집어던지게 되더라. 결국 17시간 만에 첫 아이를 낳았다”라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또 “둘째는 2시간 반 만에 낳았다. 자연분만은 처음에 엄청 아프지만 애를 낳으면 한 시간 뒤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며 비화를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혜련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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