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전 남편 가오쯔치 “아들 생일에 한국 갈 것”…악성 루머 정면 부인
[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채림의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루머와는 달리 한국에 있는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지난 14일 채림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서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채림이 저격한 글에는 “지금은 오락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 차단하고 아이 성씨까지 본인 박 씨로 고침. 실제로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었는데 끝까지 못 보게 함”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채림은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를 통해 아빠를 보고 싶어 하는 아들을 위해서 7년 만에 남편에게 연락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가오쯔치는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아들에 대한 관심 정말 감사하다. 즐겁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다음 달 아들의 생일에 한국에 가서 함께 생일을 보내고 싶다”라고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2006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만난 2세 연하의 가오쯔치와 재혼해 2017년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솔로라서’에 출연해 제주도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 채림은 아이를 위해 매니저로 변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다. 아이를 위해 전 남편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채림은 아이를 위해서라면 “아픔 그까짓 거 잠시 접어둬도 된다”라고 밝혀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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