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요즘 잘생겼단 말 가장 많이 들어…얼떨떨하고 신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은채가 태어나서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요즘 가장 많이 듣는다고 털어놨다. 

15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예쁘고 잘생긴 ‘정년이’ 옥경왕자, 정은채! | 문옥경 | 코스모 톡톡’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문옥경 역으로 열연 중인 정은채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정년이’가 화제성 1위인 것에 대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이 고생해서 치열하게 작업을 했는데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팬들이 잘생겼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정은채는 “태어나서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 요즘이라 얼떨떨하기도 하고 신기하고 ‘아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웃으며 “(시청자분들이)국극을 처음 접하시는 건데 어떻게 보실지 모니터링은 다 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숏컷 스타일에 대해 “거의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리고 모니터에서 어떨지도 걱정이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도 듣고 다행히 그 역할이랑 잘 매치가 돼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정년이’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저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소리, 그리고 춤, 무대 위에서의 연기 스킬 같은 것도 따로 있었고 목검술, 초반에는 장구랑 북으로 정년이 가르쳐주는 짧은 신이지만 그것도 어쨌든 연주해야 되기 때문에 기술을 연마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목검술 같은 경우는 지문에 ‘목검과 한 몸이 된 듯이’라고 지문에 있는데 정말 유려하게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연습밖에 없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무인도에 단 한명과 함께 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정은채는 “혜랑이를 연기한 김윤혜와 가고 싶다. 윤혜랑 얼마 전에 여행을 갔다 왔는데 너무 부지런하고 굉장히 계획적인 친구다. 저는 그게 부족한 스타일인데 너무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천사 같은 윤혜와 무인도에 있으면 아주 편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년이’ 마지막 회를 함께 보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정은채는 “사실 그냥 마지막 회는 혼자 보고 싶긴 한다. 지금도 혼자 집에서 잘 보고 있다. 제가 나오는 거는 부끄러워서 집중이 안 된다. 굳이 꼽자면 우리 김태리를 꼽고 싶다. ‘정년이’가 마지막 회를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같이 보고 옆에 (김태리)보고 티비 보고 이렇게 하면 되게 귀여울 것 같다”라고 웃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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