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개봉 전부터 흥행 시동 걸었다… ‘알라딘’ 뛰어 넘어 전체 예매율 1위 등극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위키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개봉 전부터 천만영화를 ‘알라딘’의 사전 예매량을 훌쩍 뛰어 넘으며 흥행 시동을 걸고 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개봉을 4일 앞두고 사전 예매량 6만 2313장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상영돼 총 128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알라딘’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 넘은 기록이다.
‘위키드’는 토니상을 수상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색한 작품으로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소설 ‘위키드: 사악한 서쪽 마녀의 생애'(Wicked: The Life and Times of the Wicked Witch of the West)를 원작으로 한다.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롯해 신시아 에리보,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등 유명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의 우정과 위기, 모험을 그릴 예정으로 오는 20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위키드’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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