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친모 찾는 연우진에 화들짝.. 진실 감추고 회피(‘정숙한 세일즈’)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연우진이 김성령에게 입양 당시 입었던 옷을 내밀며 진실을 물었다.
16일 JTBC ‘정숙한 세일즈’에선 금희(김성령 분)와 도현(연우진 분)의 모자관계를 의심하는 정숙(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이 정숙, 금희와 식사를 함께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정숙은 금희와 도현이 식성이 똑 닮아있음을 알게 된 바.
후추를 좋아해서 따로 챙기기까지 한다는 도현에 금희는 후추 예찬론을 폈고, 도현은 “그래야 풍미가 제대로 느껴지지 않습니까”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도현은 또 “아침은 먹어요? 부모님도 외국에 계시고 혼자 해먹기 번거롭긴 하겠네. 우리 집이랑 가까우니 놀러와요. 계속 사먹어 버릇하면 몸 상해”라는 금희의 권유에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 같은 둘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정숙은 도현에 “사모님을 초기에 제외했다고 들은 거 같은데 그 이유를 물어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도현은 “시기적으로 맞지가 않았습니다. 금희 씨가 결혼 후 이사를 온 게 22년 전인데 그 전까진 금제에 어떤 연고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금제 산부인과에서 불임치료를 꽤 오래 받은 기록도 확인했습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언젠가 어머니를 찾게 된다면 그분처럼 따뜻하고 유쾌한 분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어요”라며 속내를 전했다.
앞서 정숙은 금희의 집에서 도현이 입양 당시 입었던 옷과 같은 자수가 새겨진 아기 옷을 발견하고 둘의 관계를 의심했던 터.
정숙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도현은 금희에 문제의 옷을 내밀며 정황을 물었다. 그러나 금희는 “몰라요. 형사님이 누굴 찾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몰라요”라고 둘러대곤 서둘러 자리를 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정숙한 세일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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