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재일교포 인식이 별로일 수 밖에 없던 이유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조총련의 존재 때문
2차대전이 끝난 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본에 사는걸 선택한
재일 조선인들은 2개의 파벌로 나뉘었는데 그게 민단과 조총련
민단은 대한민국을 지지하고 조총련은 북한을 지지하는 단체임
과거엔 민단 소속이나 조총련 소속이나 상관없이
야쿠자 활동을 하던 재일조선인들이 많았고
재일조선인이라고 하면 바로 야쿠자를 떠올릴 정도로 인식이 나빴지만
91년 폭대법으로 야쿠자가 위축된 이후엔 이런 인식이 줄어들었음
그런데 지금의 문제는 조총련이 주된 원인임.
민단은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거나 일본에 귀화해
일본의 학교를 다니면서 일본인으로 살아가는 선택을 권장했지만
조총련은 조선(한국 아님)의 역사와 조선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목적으로
조총련이 직접 조선학교를 설립해 재일조선인들의 교육을 시킴
이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외국인 학교같지만
조총련이 설립한 조선학교는 정상적인 학교가 아니였음
기본적으로 교복으로 저고리를 입히고
교실에 김씨 부자 초상화 걸어놓는건 기본이고
여기서 김일성, 김정일 찬양교육은 당연하게 받고
수학여행은 북한으로 가고
일본에 살면서 일본을 괴멸시키기를 다짐하겠다는 충성편지를 쓸 정도로
반일, 반미 교육도 꾸준히 시킴
2003년엔 그나마 일본정부에서 학력인정을 해줬지만
교육수준은 일본의 일반 학교보다 못해서
졸업생 대다수는 남깡여창이 기본적인 루트임…
이런 종북 교육을 시켰지만 20세기 까지만 해도
일본인들은 북한에 관심이 없던터라 여기에 별 경각심을 가지지는 않았는데
2002년에 북한이 공식적으로 납북일본인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하게 되면서
북한에 대한 인식이 급격하게 나빠짐
원래도 미사일 발사로 인해서 좋은쪽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이전까지 북한은 일본인을 납치한 적이 없다고 했고
조총련도 북한의 주장을 지지해 북한은 무죄다! 라고 외치고 다녔는데
김정일이 본인 입으로 납북 일본인 사건에 대해 사과를 해버리자
조총련이 한패라는 인식이 박혀버림
이 납북 일본인 사건으로 커진 여파가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는데
그게 바로 재특회 결성임
일본 경제가 쇠락하던 시점이고 인터넷이 대중화되어 정보 공유가 활발했기에
친북성향의 재일 조선인에 대한 자료도 활발하게 공유되었고
여기에 감화된 넷우익들도 많이 참여하게 됨.
물론 여기는 극우 혐한단체라 한국과 관련된 모든걸 싫어하지만
조총련을 때린다는 목적으로 여기서 활동한 재일조선인도 있었을만큼
조총련을 극렬히 싫어함
가끔 뉴스 보면 극우단체가 한국인 학교에서
혐한 시위한다는 뉴스가 나오곤 하는데
뉴스에선 어느 계열의 학교인지 밝히지 않지만
백이면 백 조총련계 조선학교임
일본인 납북 사과 사건으로 인해서 조총련 지원으로 친북 교육을 시키는
조선학교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그동안 받아왔던 일본정부의 보조금 혜택도 제외되게 됐고
학생 수도 이전의 비해 1/10 수준으로 확 줄어들게 됨.
그와중에 보조금 제외로 재판 중일때 한국까지 와서 시위를 하며
여론 몰이를 시도했으나 이것도 실패함.
그나마 한류덕에 일본에서 한국과 재일교포(조총련계 아님) 인식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조총련계 조선학교가 살아있는 한 재일조선인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 가능성 또한 여전히 존재함.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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