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슬립’ 몸매 드러내려 시술만 몇백… 통편집 당해 분노
김성령, ‘슬립’ 노출 위해 시술
“공을 많이 들여. 몇백만 원 썼다”
최근 ‘정숙한 세일즈’에 출연
배우 김성령이 ‘슬립’ 노출을 위해 시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 ‘정숙한 세일즈’에 출연한 김성령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부담을 느낀 신이 두 개다. 슬립 신과 샤론 스톤 신”이라고 전했다.
김성령은 “슬립 장면은 엄청 공을 많이 들였다. 팔뚝에 리프팅 시술도 맞고 몇백만 원을 썼다“라며 “전날부터 촬영할 때까지 굶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샤론 스톤 신도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옷으로 입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장면은 방송에서 나오지 않았고, 김성령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셨는지 편집했더라. 저는 샤론 스톤 신에서 제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궁금한 게 아니라, 시청자분들이 남자들의 리액션을 보면서 빵 터질 거라는 기대로 봤는데 다 편집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령이 출연한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 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극 중 김성령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이대 영문과까지 나온 엘리트 오금희 역을 맡았다.
오금희는 그때 그 시절, ‘아씨’라고 불릴 정도로 교양 있게 자란 ‘이대 영문과 나온 여자’였으나, 현재는 결혼 후 남편의 고향 금제에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다가 가사 도우미로 일했던 정숙을 도와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정숙한 세일즈’는 지난 17일 종영했으며, 시청률 전국 8.6%, 수도권 9.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성령은 2025년 공개되는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와 영화 ‘부활남’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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