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첫사랑 소환 “고2 때 우지원 닮은 고3 오빠와 교제, 많은 질투 받아” (탐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채연이 고2 시절에 우지원을 닮은 고3 남학생과 사귀며 많은 질투를 받았다고 떠올리며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했다.
18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수첩’에선 배우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건수첩’에선 35년 전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을 찾아달란 남자의 의뢰를 받은 탐정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데프콘은 “모처럼 오래간만에 평화로운 에피소드다. 예전 첫사랑 떠올리면서 웃으면서 볼 수 있겠다”라고 반겼고 김풍과 유인나 역시 “너무 따뜻한 이야기다” “얼마나 좋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실제로 첫사랑 찾기 의뢰가 들어오나”라는 데프콘의 질문에 박민호 탐정은 “가을이 되면 특히 외로우신지 외국에 계시거나 사별하신 분들이 혼자 지내시면 외로우니까 첫사랑을 찾는 의뢰가 들어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상대방 쪽이 기혼이실 수 있으니까 섣불리 찾아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프콘은 채연에게 첫사랑에 대해 물었고 채연은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제가 2학년 때 제가 학교 앞 편의점에서 처음 본 실습 나온 고3오빠를 좋아했는데 어느 날 저한테 먼저 고백을 해주시더라. 그래서 6~7개월 정도 만났었다. 그 분이 약간 우지원 선수를 닮아서 저희 학교에서 엄청 인기가 많아서 다른 여학생들로부터 많은 질투를 받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인나는 “맞다. 그러면 질투의 대상이 되는 건데”라고 공감했고 데프콘은 “그래요? 질투의 대상이 됐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인나는 “있어요! 있어요!”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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