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억 버는데…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우울증으로 ‘안타까운 소식’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연 매출만 20억 원?
과거 우울증 앓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모카세 1호가 우울증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이모카세 1호가 출연해 남편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모카세는 운영 중인 국수집 매출에 대해 “원래 하루 400그릇을 팔았는데, (‘흑백요리사’ 출연 후) 2배 이상 늘었다. 8,000원짜리 국수를 약 1000그릇 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쉬는 날 생각해도 한 달 매출이 최소 1억 5,000만 원“이라고 전했고, 아나운서 조우종 역시 “계산하면 1년 매출이 20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모카세는 “매출은 그렇다. 그런데 순수익은 아니다. 인건비도 들지 않느냐”라며 “힘이 들지만, 장사가 잘되면 재미있다. 흑백요리사 덕분에 재래시장 자체가 들썩들썩한다. 사는 게 보람 있고 즐겁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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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모카세는 “오랫동안 해를 못 보고 출근해서, 우울증이 심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국숫집이 지하이다 보니 손님들이 우산 들고 오면 비가 오나 했다.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주점을 개업한 것”이라며 “병원에도 다녔었다. 버스를 타고 해를 보면서 왔다 갔다 하다가 그 병이 다 나았다. 의사 선생님이 다른 게 아니라 그 이유라고 하시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20년 동안 정말 일만 했다. 들으면 믿으실까 싶은데 남편이랑 신혼여행 갔다 오고 나서 단둘이 여행을 간 적이 한 번도 없다. 우리는 거의 눈 뜨면 가게에 나와 하루 종일 있다가 밤에 들어왔으니까”라며 “창피해서 어디 가서 말도 못 하는데 저희 둘 다 여권이 없다. 해외를 나가본 적이 없다. 갈 시간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모카세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최종 8인에 올라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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