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로코퀸’ 女배우, 10년 만에 돌아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정유미가 첫사랑 비주얼을 뽐냈다.
19일 정유미는 “11월 23일 토요일 밤 9시 20분! 티비엔에서 봐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깔끔한 대리석 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유미는 쌀쌀해진 날씨에 딱 어울리는 단정한 회색 원피스를 착용하고 세련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여기에 앞머리에 가벼운 컬감을 추가한 단발 헤어 스타일링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살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정유미 특유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정유미 배우님’이라고 적힌 풍선을 손에 들고 미소를 지어 보인 정유미는 올해 41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방부제 미모와 ‘윰블리’ 다운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정유미는 영화 ‘도가니’,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염력’, ‘잠’, 드라마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라이브’ 등에 출연하며 몰입력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유미는 17일 막을 내린 드라마 ‘정년이’의 후속작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10년 만에 로코물로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로 오는 2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정유미가 ‘미친개’로 불리는 체육교사 역, 주지훈이 고등학교 이사장 역으로 출연해 첫 호흡을 맞춘다. 특히 정유미는 2014년 ‘연애의 발견’ 이후 10년 만에, 주지훈은 데뷔작인 2006년 ‘궁’ 이후 18년 만에 로맨스 드라마에 나선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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