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탁재훈 궁금, 웃음 코드 비슷해”…장희진·솔비 미팅 합류 (‘돌싱포맨’)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소은이 탁재훈과 웃음 코드가 비슷하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캐나다로 떠난 멤버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도에 이어 캐나다에서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특집이 시작됐다. 김준호는 “제가 심사숙고 끝에 초대장을 보냈는데, 오늘 오시는 세 분이 적극적으로 답변하신 분들”이라며 “형들은 다 좋은데 서로 물어뜯는 것만 안 했음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여성 출연자를 본 이상민은 태우지 말고 일단 가자며 그냥 가려 했다. 첫 출연자는 장희진이었다. 탁재훈은 “캐나다에서 생뚱맞게 길에 서 있는 여자가 장희진이라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신인일 때 본 인연이 있다고.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눈치가 있으면 원희 형을 안쪽에 앉혀야지”라고 했지만, 김준호는 자리를 바꿔주지 않았다. 김준호가 초청장을 받은 소감에 대해 묻자 장희진은 “좋았다”고 답했다.
두 번째 여성 출연자는 김소은. 장희진과는 드라마를 같이 찍은 사이였다. 김소은은 보고 싶었던 멤버로 탁재훈을 꼽으며 “웃음 코드가 비슷한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운전대를 잡은 이상민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경적을 울리기도. 장희진이 물을 찾자 탁재훈은 적극적으로 물을 챙겨왔다. 이상민은 “저 형 살면서 누구 물 챙겨주는 거 봤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소은은 “미팅에서 짝이 되면 하고 싶었던 게 있냐”는 질문에 “공연도 보고, 명동 데이트하면서 아이쇼핑도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진짜 쇼핑하게 해주겠다”라며 플러팅을 시도하다 얼버무렸다.
마지막 출연자는 솔비였다. 정체를 안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밟아. 서면 타잖아”라고 외쳤다. 하지만 솔비가 타자 태세를 전환, 반가운 척하려 했지만, 이상민이 그사이 고자질을 했다. 이상민은 “형은 끝났다”라고 흐뭇해했다. 솔비는 초대에 응한 이유에 관해 “사실 어떤 다른 마음이 싹틀 수도 있지 않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라고 고백했다.
이후 낭만 있는 장소로 이동한 멤버들. 탁재훈은 “결혼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은 너무 갔다”란 반응에 탁재훈은 “급했나요?”라고 말하기도. 장희진은 “연애세포 살아나는 곳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준호가 연애세포 상태를 묻자 김소은은 “연애세포 저는 항상 있는데요”라고 밝혔다. 솔비, 장희진 역시 연애세포가 있다고 답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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