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황정음 “헤어질 때도 말 예쁘게 해야…여자가 한 맺히면 안 좋아” (‘솔로라서’)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황정음이 또다시 방송에서 전남편을 저격했다. 19일 방송된 SBS Plus·E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채림이 프로필 촬영 때문에 아들 민우와 함께 서울로 올라와 바디 프로필 촬영까지 마친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채림은 프로필 촬영을 마친 후 갑자기 근육 펌핑에 돌입해 의아함을 안겼다. 알고 보니 배우 프로필 촬영 후, 바디 프로필 촬영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에 나선 것. 모든 촬영이 끝난 후 아들 민우와 한강데이트에 나선 채림은 한강 위 튜브 보트를 타러 갔다. 민우는 채림에게 “물이 떨어지는 걸 보면 꼭 물이 보석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정음은 “어쩜 말을 저렇게 예쁘게 하나. 남자는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 여자를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 그리고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한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비교한 듯한 비유를 했다. 이어 황정음은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황정음은 프러포즈 반지 이야기도 꺼내며 “반지를 받고 감동해 진짜 엉엉 울었다. 반지 알이 진짜 컸다. 그건 인정이다”라며 저격했던 남편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진행으로 채림을 아찔하게 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황정음은 지난 2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면서 전남편 사진을 공개해 그의 외도를 폭로했다. 이후에도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편의 외도를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던 황정음은 관심이 부담된 탓인지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황정음은 아이들과 단란한 일상을 공유하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Plus·E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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