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 30개’ 김병만, 살 길 열렸습니다…
‘전처 폭행 의혹’ 김병만
검찰, 무혐의 처분 내려
전처, ”‘김병만 명의 사망보험 가입’ 전혀 아냐”
검찰이 개그맨 김병만의 전처 폭행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20일 YTN보도에 따르면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전처 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해 검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른, 전처의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대응은 추후 논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병만의 전처 A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병만이 결혼 생활 중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질러 현재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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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병만 측은 전처 폭행 혐의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건”이라고 밝히며 “전처 측은 이혼 소송 중에도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폭행을 주장한 날 김병만은 해외에 있었다. 법원에서도 인정되지 않았던 건”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병만 측은 이혼 소송 중 전처가 김병만 명의의 생명보험을 수십 개 가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김병만의 법률대리인 임사라 변호사는 지난 13일 ‘연예뒤통령이진호’에서 “전처가 계약자로 가입한 보험이 24개, 그 중 대부분이 사망보험이었다. 재테크 보험, 연금보험도 섞여 있지만 피보험자가 사망하게 되면 수익자나 상속자에게 보험금이 가는 것이어서 사망보험과 다를 바 없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A씨 측은 김병만 명의로 수십 개의 사망 보험에 가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김병만이 폭행 사건을 덮기 위해 ’30억 요구설’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걸 보고 더는 참을 수 없었다. 누명을 하루빨리 벗고 싶다”며 진단서와 보험 가입 이력서, 통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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