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궁’ 이후 18년 만에 로코 연기, 도전정신으로 임해”(‘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주지훈이 18년 만에 ‘로코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20일 tvN DRAMA 채널을 통해 정유미, 주지훈, 이시우, 김예원, 김갑수, 이병준 등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배우들이 총출동한 ‘티벤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녀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영상 속 주지훈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 대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과 작은 힐링들이 모여 있는 작품이라 다들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적극 홍보했다.
지난 2006년 방영된 ‘궁’ 이후 무려 18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물로 돌아온데 대해선 “쉽지 않다. 정말 쉽지 않다. 그래도 배우로서의 도전정신과 시청자 분들이 즐거워하실 거란 희망을 품고 참여하게 됐다”면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작중 ‘지원’ 역의 정유미와 18년 만에 재회를 연기한데 대해서도 주지훈은 “다시 봤을 때 느끼는 가슴의 울렁임과 변하지 않는 일렁임, 이런 걸 느끼면서 겉모습은 어른이 됐지만 아직도 내안엔 소년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윰블리’로 통하는 로코여신 정유미는 “이 드라마엔 나보다 귀여운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김갑수와 주지훈이 특히 귀엽다”면서 “18년 만에 재회 후 겉모습은 달라졌지만 마음이 깊어진 걸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주지훈 정유미 주연의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정년이’ 후속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N DRAMA 유튜브 캡처
댓글0